청도시 노산구에 올해 들어 일부 관광업 관련 대형 프로젝트 주요 건축물 건설이 완공되었으며 하이얼로 상업센터 프로젝트도 이미 작업상태에 들어서 관광업 발전을 크게 자극할 전망이라고 재경일보가 7월 16일 보도하였다.

고급 관광지, 고급 휴양지 건설 프로젝트가 완공되어 운영을 시작하면서 노산구에서 관광업뿐만 아니라 요식업, 호텔 등 관광관련업체도 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이로서 노산 관광업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고 재경일보가 7월16일 보도하였다.

대형 프로젝트, 노산구 안착
관련부문은 현재 노산구에 위치하는 청도 극지해양세계 2기 공사, 청도 대극장, 청도시 체육관, 현대예술센터 등 대형 프로젝트의 주요 건설이 이미 완공되었으며 해양센터 프로젝트도 본격적인 건설작업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수년간, 노산구에서는 맥주성을 대표로 하는 맥주문화구역, 대극장과 박물관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오락구역, 전시회센터를 핵심으로 하는 전시-상무구역 등 3대 기능 구역을 건설하였으며 구역 내 행정, 문화, 오락, 상업, 휴식 등 다기능을 통합한 관광 체계를 형성하였다고 전했다.

관련부문은 현재 노산구 내에 하이징카이위에(海景凯悦), 황진하이안(黄金海悦), 라이강(莱钢) 등 고급 호텔을 건설 중이며 맥주성 개조, 석노인 오락스포츠구역, 해수욕장 2기, 극지해양세계 2기 등 관광업에 관련된 고급 프로젝트도 예상대로 순리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얼로 상업센터 급부상
노산구은 관광자원이 뛰어난 반면, 쇼핑 구역이 적어 많은 관광객이 쇼핑하기 위해 노산구를 떠나 시남구로 몰려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해 청도시 관련부문에서는 노산구 하이얼로(海尔路)에 새 상업센터를 건설하는‘노산구 상업구역 건설방침’을 내놓았다.

계획대로 노산구 맥주성(啤酒城)에서 석노인(石老人) 관광지까지 걸친 하이얼(海尔路)로 주변에 상업거리와 대형 슈퍼, 상업광장, 대형 전문점, 종합슈퍼 등 상가가 마련될 것이며 이로서 노산구 주민의 구역 내 소비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총 20억 위엔을 투입한 27만 평방미터의 융신(永新)국제광장 건설작업이 이미 착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을 담당한 하이워지예(海沃置业)회사 책임자는 융신(永新)국제광장이 국제 최고급 오피스텔로 고급호텔, 국제 아파트, 패션 상업센터, 최고급 회의장소 등 다기능 상업장소를 제공할 것이며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모두 상업용 장소로 기획하여 노산구에 대형 쇼핑센터를 형성할 예정이라고 소개하였다.

‘무형문화유산’, 관광업 새 성장점
노산지역 민간에서 널리 전해 내려온 이야기와 노산 특유한 도교 음악이 중국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에 선정되어 노산 관광지의 새 성장점이 되었으며, 자연 관광자원과 문화자원이 융합되면서 노산구 관광업 발전에 새 방향이 보였다.

현재 노산구의 관광업 관련부문은 향후 발전중심을 구역 내 문화자원과 관광자원 융합으로 전환하여 노산의 독특한 도교, 불교, 유교 등 종교문화와 다양한 관광축제 및 향토색이 짙은 전설과 민간이야기 등 3개 부류의 자원을 개발, 포장하기에 나섰으며 향후의 사업 중점을 노산 관광의 지명도와 매력 제고로 옮기는  방침을 내놓았다.

노산 관광지 내의 위칭궁(魏清宫), 관디먀오(关帝庙), 도교문화전시센터 등 관광장소 보수건설 및 개발이 현재 진행 중이며 다양한 문화자원과 더불어 노산 이‘바다 위 신산, 도교의 승지, 휴식오락의 낙원’등 으로 브랜드화하는 산업발전 방향을 확정하였다고 재경일보는 보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