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철도(胶济铁路) 362.5km, 95억 8천만 위안 투자
지난 2007년 1월 8일, 교제(胶济:교주-제남)여객전용선로가 착공되어 2008년 7월 20일 교제여객전용선로 동쪽라인(东线)인 청도-치박(淄博)구간이 이미 완공되었고 2008년 12월20일, 교제여객전용선로 서쪽라인도 완공될 예정이다.

교제여객전용선로는 중국 <중장기 철도계획>중 “4통8달”의 일부분인 태원(太原)-청도 구간 여객전용선로의 핵심으로 산동성 여객운송량 증가 대비, 2008올림픽 맞이, 제남(济南), 청도 등 주요도시의 지위를 높이기 위한 중점 기초건설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동쪽의 청도에서 시작하여 서쪽의 유방(潍坊), 치박(淄博)을 경유하여 제남(济南)에 이르는 구간으로 전체 길이는 362.5km, 추정공사비용은 95억8천만 위안, 시속 200~250km 도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청도와 제남 사이에 있는 교주(胶州)북터미널, 고밀(高密), 창읍(昌邑), 유방(潍坊), 창락(昌乐), 청주(青州)북터미널, 임이(临沂), 치박(淄博), 주촌(周村)동터미널, 장구(张丘), 제남(济南)동터미널 및 제남(济南)터미널을 포함한 터미널  13곳을 경유하게 된다.

아울러 기존에는 한 선로에 여객과 화물이 섞여서 운송되었지만 교제(胶济)여객전용선로 완공 후 기존 혼합선로는 화물운송전용선로로 바뀌게 된다

-신축 교주북터미널, 2010년 완공
청주(青州)북터미널과 교주(胶州)북터미널은 교제여객전용선로가 경유하는 13개 터미널 중 신축 터미널이며 교주(胶州)북터미널 추정공사비용은 6,177만 위안, 건설면적은 17000평방미터로 2010년에 정식으로 운행에 투입된다.

현재, 교주기차역 연간 여객 수는 150만 명이며 건설 후 교주(胶州)북터미널은 철도여객운송 교차점 역할을 하게 되며 2015년 여객 수는 200만~3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교제청지열차(胶济城际列车) 1회/시간, 청도–제남 1시간 50분 주파 가능
교제철도 서쪽라인, 12월 개통 후 여객 운송량은 기존 1100만 명/년에서 6000만 명/년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청도-제남 구간은 1시간에 1회씩 둥처주(动车组:고속직통열차)를 배치할 예정이며 운행시간은 1시간 50분으로 기존 2시간 30분 대비 40분이 줄어든 셈이다. 또한 여객전용선로과 화물운송전용선로는 나누어 운행할 계획이며 화물운송전용선을 통하여 운송될 화물 운송량은 연간 1.3억 톤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교제여객전용선로 프로젝트는 동쪽에 있는 청도에서 시작하여 서쪽에 있는 제남까지 이어지며 연해지역의 철도통로인 람연선로(蓝烟线 : 람촌(蓝村)-연대(烟台))와 교신선로(胶新 : 교주(胶州)-신이(新沂))와 교차하며  경호선로(京沪线 : 북경-상해), 기존의 교제선로(胶济线 : 교주-제남), 한제선로(邯济线 : 하북성 한단시(邯郸市)-제남)의 간선과 이어져 있다. 또한 주변의 교황선로(胶黄线 : 교쥬-황도), 장동(张东线 : 치박(淄博)-동영(东营)), 박산선로(博山线 : 치박(淄博)-박산(博山)), 신태선로(新泰线 : 동풍(东风)-태산(泰山)), 익양선로(益羊线 : 청주(青州)-양구(羊口))등 간선과도 연결되어 있어 산동지역의 철도망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청도-북경/상해 고속열차 초안 확정
교제철도여객전용선로와 경호(북경-상해)고속열차선로 연결 초안이 확정되면서 2갈래 고속열차선로는 2013년 경호(북경-상해)고속열차선로의 완공과 함께 청도-북경, 청도-상해 구간은 현재 5시간 50분, 9시간 51분에서 각각 4시간, 6시간으로 단축될 것이다.

경호(북경-상해)고속열차 산동구간의 주요선로는 358km로 추정공사비용 16억 4천만 위안이며 2013년 완공 후 청도-북경(青岛-北京), 청도-상해(青岛-上海)구간의 둥처주(动车组:고속직통열차)는 기타 열차와 달리 제남(济南)기차역과 제남(济南)고속열차 서쪽여객터미널을 지나 경호고속열차선로에 들어서며 기타 열차는 계속 기존의 경호선로(京沪线 : 북경-상해)를 이용하게 된다.

청도일보 11월27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