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국경맞댄 조선족 거주지

지린성에 속한 시급 자치주로 정식명칭은 옌벤조선족자치주이며 주도는 옌지(延吉)시임

- 인구 219만명(조선족 36.8%, 한족 58.4%), 면적은 지린성 면적의 1/4에 해당하며 지린성 동부에 위치하고 한중러 3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음

창춘, 선양, 다롄, 베이징 등지와 철도로 연결되어 있으며 중국과 북한변경을 통과하는 둥벤철도(東邊鐵道), 러시아 연해주 국제철도와 연결되어 있음

- 창춘-훈춘간 고속도로가 2010년말경 전면 개통될 예정이며 현재 옌지-선양(813㎞), 옌지-다렌(1,300㎞)간 고속도로가 연결되어 있음

한국제품 인지도, 선호도 높아

○ 옌볜은 조선족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으로 주민들이 한국을 접촉한 경험이많아 한국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음

- 많은 가정이 한국방송을 시청중이어서 한국에서 유행하는 제품과 문화를 빠르게 접함
- 현지 조선족들은 구매력과 소비욕구가 강한편임

선양과 비슷한 소득수준

- 2009년 옌벤의 도시주민 일인당 가처분 소득은 13,743위앤으로 랴오닝성 선양의 14,606위앤과 큰 차이가 없음

- 같은 기간, 소비품 판매총액은 217.8억 위앤으로 전년대비 20.9%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임

의류, 화장품, 교육서비스업 유망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10~20대 여성층 대상 의류, 화장품 등 소비재 시장성이 높음

시정부차원에서 IT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서비스업의 현지 시장 진출 유망

* 한국, 일본기업의 IT 아웃소싱 프로젝트 및 기술인력 양성 사례가 있음

자료원: 코트라한국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