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D, GEELY 등 중국 독자브랜드, 창사시를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 거점화 계획

- 독일, 일본, 중국 기타 지역 창사시 자동차 부품 관련 대규모 투자 진행 중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전기자동차(HS Code: 870390)

□ 후난성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현황

  ㅇ 후난성 자동차 생산 현황

    - 창사시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은 2017년에 5만 대를 초과했고 창사시에 공급된 신에너지 자동차는 금년 8월까지 누적 4만 대 이상임.

    - 2017 후난성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은 약 3만7,000대로 2016년 대비 23% 증가했으며 2018년 8월까지 지난 해 동기대비 82.5% 증가했음.

    - 창사시 완성차 및 부품산업은 급속 성장 중이며 2013년 후난성의 완성차 생산량은 32만 대였으나 2017년 창사시 완성차 생산량은 103만 대에 달함.

후난성 주요 완성차 기업 목록

자료원: 후난성 경제정보화위원회

  ㅇ BYD(比亚迪), GEELY(吉利) 등 중국 독자기업 창사시 소재

    - BYD는 창사 공장을 신에너지 자동차 최대 생산기지화 계획을 발표했음. BYD는 금년까지 K9 모델 전기 버스를 400대, 2019년까지 3,000대 이상의 생산량을 계획함. 또한 금년 창사시 공장에서 고급 승용 신에너지 자동차도 생산을 시작함.

후난성 주요 완성차 기업 소재지

자료원: 공개자료 창사무역관 종합

  ㅇ 신에너지 자동차 지속적인 생산증가 예상

    - 웨이웨이용처(位位用车), Go fun추싱(Go fun出行) 등 단기 공유 자동차 서비스, 쉬엔위에싱(轩悦行) 등 중장기 임대자동차 플랫폼 또한 신에너지 자동차를 채택했음.

    - 후난성에는 약 400개의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업체가 있으며, 창사시에는 창사커리위엔(长沙科力远), 묘성동리,(妙盛动力) 후난진베이신에너지(湖南金杯新能源), 후난샨샨(湖南杉杉) 펑위안예샹징커(丰源业翔晶科) 등 신에너지 자동차 배터리 업체가 밀집되어 있으나 보조금 철폐 정책 이후의 변화를 지켜볼 필요가 있음.

    - 지역 소재 우수 대학에서 완성차연구소, 자동차공기동력학연구소, 자동차전자통제기술연구센터 등 자동차 관련 연구소를 운영 중임.

    - 2018년 11월, 신에너지자동차전 및 2018 신에너지자동차기술설비박람회가 창사시에서 개최되며 2018 신에너지자동차기술설비박람회에는 20개 국가,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하여 창사에서 개최될 예정임.

    -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창사시 소비자들의 기대는 아직 높지 않음. 배터리 효율과 짧은 주행거리 및 충전소 부재, A/S 문제와 중고판매 부진 등 부정적 요소들이 지방정부의 구매 보조금 효과를 상쇄함.

□ 후난성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투자 동향

  ㅇ 사운드 그룹(桑德集团) 창사시 고신구에 배터리 관련 대규모 투자

    - 사운드 그룹은 환경보호, 전기 배터리를 취급하는 종합 환경 기업이며 창사시 인민정부와 적극적인 협조로 고신구에 105억 위안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여 신재생&스마트카산업원을 올 9월에 착공했음. 사운드 그룹의 투자는 창사시의 '22개 산업체인 건설 계획' 중 자동차산업 발전을 목표로 함.

    - 사운드 그룹은 지난 16년도 후난성 샹탄시(湘潭市)의 경제개발구에 신에너지 배터리 산업원을 조성했음.

    - 비교적 영세했던 창사시 자동차산업이 사운드 그룹과 창사시 인민정부의 프로젝트 완료 후 연간 생산액 총 510억 위안, 4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예상. 하부 기업이 창사시에 밀집 중임.

    - BYD는 지난 4월 창사시 위화(雨花) 경제개발구에 위치한 기존 공장에 30억 위안을 투자하여 연간 20만 대의 신에너지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자동화 및 확장공사를 착공함.

□ 후난성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정책 동향

  ㅇ 국가급 환경 개선 정책 및 보조금 정책 변화

    - 전국적인 환경정책 시행으로 각급 성시의 도시환경, 교통문제해소 정책도 잇따라 변화하고 있는 바, 이에 따라 대다수의 기업이 전통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량을 줄이고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목표를 수립하여 생산량 증대를 계획 중임.

    - 중국 상무부는 금년부터 전용차와 신에너지 자동차에 한해 기존의 지분율 제한(중국 측 50% 이상)을 폐지했고, 2020년까지 상업용 차량, 2022년까지 승용차의 외자 지분제한 폐지를 예고했음.

    - 전기차 배터리 업계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조금이 2020년 이후로 지속 삭감될 예정, 이는 중국 정부의 관련 산업 고도화와 부실기업퇴출 목적을 보여줌.

    - 중국 내 수입 완성차, 자동차부품 관세가 2018년 7월 1일부로 4개 세호의 완성차 세율이 25%->15%로 인하되었으며 79개 세호의 자동차 부품 세율이 6%로 인하되었음.

- 2013년 재정부와 과기부, 공신부에서 창사시는 베이징, 상하이, 충칭 등 총 88개 도시와 함께 신에너지 자동차 보급 시범도시에 선정됨.

  ㅇ 후난성 및 창사시 정책 현황

    - 창사시는 금년 ‘22개 산업체인 건설 계획’을 발표했으며 그 중 자동차산업의 발전이 포함됨.

    -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일선도시에서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번호판 발급이 어렵지만 신(新)1선도시인 창사시는 아직까지 번호판 발급이 어렵지 않아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일선도시에 비해 높지 않음. 신에너지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를 기 보유중이나 시내주행을 위해 추가 구매하는 경우가 많음.

    - 창사시의 시내버스 6,700대 중 하이브리드 버스가 약 4000대, 순수전기차가 약 2700대에 달함. 또한 후난성 주저우시(株洲市)는 금년 초 전체 버스와 택시 중 90.3%와 85% 이상을 신에너지, 청정에너지 차량으로 교체했음.

    - 17년 기준 창사시의 공공충전소는 561개소로 2020년 까지 114개의 충전소를 추가 건설하여 충전소 수요를 확충할 계획임.

    - 창사시 카이푸구(开福区)에서 신에너지자동차 무료주차 정책을 시행

□ 전망 및 시사점

  ㅇ 정책 방향은 한국 기업 진출에 긍정적

    -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배터리는 CATL을 필두로 발전중임. 한국산 배터리 장착 모델은 지속적으로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으나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를 장착한 V사의 모델이 형식 통과된 것과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완성차 및 자동차 부속품의 관세 인하 조치는 우리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의 여지가 있음을 보여줌.

    - 중국 상무부의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외국 자본 제한 폐지 또한 향후 외국 기업과의 합작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라 볼 수 있음.

  ㅇ 후난성 및 창사시 산업 정책 현황

    - 창사시가 발표한 ‘22개 산업체인 건설계획’ 중 자동차 산업의 발전이 제1조에 해당하며 창사시와 후난성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지는 후난성의 자동차 산업에 대한 육성의지를 보여줌.

    - 신에너지 자동차 설비 및 기술 박람회, 신에너지 자동차 및 충전설비 전람회 등 비교적 소규모이나 관련 행사들이 꾸준히 개최되고 있음.

    - 국가적 환경정책과 지방의 산업 육성정책이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동반상승 효과를 가져 오고 있는 것으로 보임. 중국 내 자동차 산업은 신에너지 자동차로 이행 중이며 후난성 창사시를 포함한 2, 3선 도시들은 신에너지 자동차의 잠재시장으로 평가할 수 있음.

    - 창사시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회의에서 GEELY자동차의 일본 고문은 GEELY사의 완성차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순수 전기 자동차의 판매 점유율이 2020년까지 90%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음.

출처: KOTRA 해외시장뉴스 10월 25일자 발췌